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보고서가 전면 공개돼 중소규모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9일부터 2015년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된 33개 사업(예산 1,088억 원 규모)의 결과보고서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에서 운영중인 전자정부지원사업 인터넷 누리집(http://egov.nia.or.kr)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수혜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통합제공, ▲소비자 피해구제 등 종합지원체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3단계) 등 33개 사업의 결과보고서이다.
작년부터 시작한 사업결과 공개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지원,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는 정부3.0의 핵심가치 실천과 함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공개되는 주요 내용은 시스템 구축사업의 경우 ‘사업의 배경 및 목적, 개발내용, 시스템 구성도, 운영계획 및 발전방향’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세부내용이며, 정보화전략계획(ISP)사업은 ‘적용 방법론, 내·외부 환경분석, 현황분석, 정보화 비전 및 구축전략’ 등이다.
사업결과보고서 공개에 따라 2016년에 새로이 전자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들도 전년도 사업결과(사업추진체계, 추진절차 등 사업관리방법, 구체적인 수행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선행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지방소재 기업들은 정보접근성이 좋아져 자료열람을 위해 서울이나 세종 등에 위치한 주관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투입 비용과 노력이 줄어들어 사업품질 제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되 사업추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보안정보 유출에 대비하여 전문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과 주관기관의 보안성 검토를 선행함으로써, 개인정보와 정보보안 정책에 위배되는 내용이 공개되지 않도록 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특히 신생·중소기업들의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사업결과를 전면 공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사업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사업관리교육, 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건전한 정보기술(IT) 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 : 보도자료 전문
출처 : 행정자치부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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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2015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결과보고서 공개해 중소기업 사업 참여 문턱 낮춘다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