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표준프레임워크(Standard Framework)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2일 오후 2시 포스트타워에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2016-최신버전 및 우수사례 설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이 함께하는 정보공유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행정 및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와 SW 기업·개발자·민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개발 기반환경과 공통컴포넌트(Common Components) SW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09년 공개한 이래 지금까지 51만여 건이 다운로드 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특정업체 소프트웨어 종속문제 해소와 중소기업도 대기업과 공정경쟁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기능이 강화된 표준프레임워크 버전 3.5.1의 소개와 함께 ‘버그사냥 이벤트’도 소개되었다. 또한 전자정부 플랫폼의 미래와 차세대 표준프레임워크의 발전방안도 제시되었다. 그리고 표준프레임워크와 상호호환이 되는 7개 업체의 상용 SW 제품의 전시와 함께 호환성 확인서 전달(12개 제품)도 진행되었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현재까지 총 650 여개의 국내 공공정보화 사업에 적용되었고, 지속적 관리 및 고도화를 통해 행정 및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과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금융·방송 등 민간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개발자·기업·정부가 협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베트남 등 9개국 14개의 정보화사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작년에 멕시코 보건부에서 표준프레임워크를 표준으로 채택한 남미지역을 비롯하여, 올해에는 남아공, 나이지리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아프리카 지역 국가로부터 활용을 위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표준프레임워크가 공공정보화 시장에서 중소SW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SW개발자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회간접자본이 되고 있다”라며, “최신 기술 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부 : 보도자료 전문
출처 : 행정자치부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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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의 미래를 제시하다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