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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수원시, 13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씨앤에프시스템이 수행

2020.09.18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맨 왼쪽)과 수원시, 씨앤에프시스템 관계자들이 수원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서비스 구축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수원시가 클라우드 기반 ';수원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서비스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는 연말까지 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정연구원 등 13개 협업기관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업무처리 시간 단축 △협업기관 업무 표준화 △전표 자동 분개(分介)로 자동화된 재무회계 처리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으로 자료관리 투명성 확보 △그룹웨어·금융기관 연계로 업무처리 자동화등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수원시 협업기관은 각 기관 정보화 환경에 따라 예산·회계 업무 효율에 편차가 있다. 별도 예산·회계 프로그램, 정보화시스템이 없어 엑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기관도 있다. 각 기관 업무시스템이 단절돼 업무가 연계되지 않는 어려움도 있다.

수원시는 통합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예산·회계처리 업무 시간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13개 협업기관 예산·회계처리 업무시간은 평균 22시간(1주일)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화면 같은 업무량을10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활용해 표준화된 예산·회계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공공기관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공공 전사자원관리(ERP) 시장 1위 사업자인 씨앤에프시스템이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3억 원)로 추진된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클라우드 기반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서비스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료관리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수원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