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ERP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의 'ALL#(올샵)' 솔루션이 최근 200 라이선스 판매를 돌파했다. 200 라이선스 판매는 공공 ERP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공공시장 특성을 고려했을 때 비약적 성과로 풀이된다.

박정수 대표는 “짧은 시간에 올샵 ERP가 200 라이선스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직원들과 그 결과물 올샵 ERP를 선택한 고객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올샵 ERP는 오픈소스 기반의 전자정부프레임워크로 개발돼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다. 특정 OS나 DBMS에 종속되지 않아 도입 기관 환경에 빠르게 적용, 구축할 수 있다. '인사관리·급여관리·복무관리·계약관리·자산관리·예산회계·재무회계·회계결산·결재관리' 등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며 그룹웨어(전자결재)·메신저·근태시스템·금융기관·국세청 등 내외부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다. 특히 'e나라도움' 및 '물품관리시스템'과의 확장·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올샵은 'GS인증(1등급)'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평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박 대표는 “200 라이선스 판매는 다음 목표인 '1000개 기관 판매'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올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