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의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올샵(ALL#)'이 공공 ERP 최초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됐다.
씨앤에스시스템은 '올샵'이 공공 ERP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샵'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조달청 등 관계 부처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시스템'은 수개월이 소요되는 기존 계약방식을 개선하고, 적합한 디지털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디지털서비스 특화 전문계약제도로 마련한 제도다.
이에 따라 '올샵'은 조달 요청, 구매 규격 사전공개,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등 기존 복잡한 조달절차를 통하지 않더라도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수요기관은 '올샵'을 수의계약으로 조달,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이고 신속한 구축·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씨앤에프시스템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SaaS유형에 공공 ERP 부문 최초로 선정·등록돼 공공 ERP 클라우드 서비스 강자로 확실하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SaaS표준등급)'도 획득했다.
'올샵'은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ERP 솔루션으로, 예산회계·재무회계·인사관리·급여관리/복무관리·계약관리·자산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예산자율통제' 기능은 투명회계와 회계부정방지에 최적화했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공공 ERP 최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과 더불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만큼 '올샵'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급증하는 공공·행정기관의 클라우드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앤에프시스템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원시 '민간클라우드 기반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 수원시가 '지방 공공기관 혁신·정책 우수사례' 대상을 받는 데 기여를 하는 등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공공 클라우드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