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업무시스템 구축은 법적, 제도적 요건을 충분히 고려해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윤성기 씨앤에프시스템 상무는 행정 혁신을 위해 통합업무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상무는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으로 IT운영 효율화, 기관별 행정 비용 감소, 보안성 강화, 수요 변화에 신속한 대처, 민간 클라우드 활용, 최적화된 업무 환경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씨앤에프시스템 올샵이 공공기관 업무 특성에 맞춰 통합업무시스템을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앤에프시스템 '올샵(ALL#)'은 공공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이다. 예산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업무 특성을 반영해 예산 체계 관리와 통제가 가능하다.
씨앤에프시스템은 수원시 산하 12개 협업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위에 SaaS 기반으로 표준화된 예산·회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상북도에도 산하 17개 기관에 통합 업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지금은 화성, 울선, 부산시 산화기관에도 통합업무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업무시스템에는 통합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DB)가 포함된다. 산하 공공기관별 예산, 지출, 인사 등 각종 현황을 관리하고 통계정보도 산출할 수 있다.
윤 상무는 “정부가 2026년부터 신규 시스템의 70% 이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한다”며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SaaS는 온프레미스 기반에서 소프트웨어 구축에 생기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샵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SaaS 등록이 돼 있다. 올샵은 ERP 솔루션 최초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돼 공공에서 더 쉽게 ERP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수요기관은 구축형이나 SaaS 중 원하는 방식으로 ERP를 이용할 수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